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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대통령은 비정규직, 경기도는 청년실업 해결해야"


"근로 의지 있는 분들의 기본근로권, 국가가 만들어줘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은 비정규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데, 경기도는 기본적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15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A중소기업 회의실에서 '기업애로 추진상황 점검 및 추가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애로 현장 간담회'에서 "실제 근로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 근로를 할 수 있는 기본근로권을 국가가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의견을 주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적으로 당장 조치 가능한 부분은 실시간으로 반영했다. 이날 간담회가 이뤄진 공장밀집지역은 개발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부족한 시설 보충과 불합리한 규제 합리화를 요구했다.

남 지사는 다수의 기업인이 요구한 하수관로 증축과 관련해 즉각적인 시행과 함께 필요한 예산도 도의회와 상의 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G마크 인증 심사기준 중 도축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도내에 도축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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