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TK(대구·경북) 민심은 바른 정당의 모든 사람은 용서하지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만큼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2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이미 국민 의사로 (나로) 단일화가 되었는데 언론에서 단일화 운운하는 것은 우리의 힘을 빼려는 저의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또 "미국 대선을 정확히 맞춘 구글 트렌드는 오늘 아침 기준으로 홍준표 43,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3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1"이라며 "이제 승세로 돌아섰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성동 김성태 김학용 등 14명의 바른정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반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탈당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전날 밤 9시 반께 홍 후보와 만나 탈당 및 복당 여부를 논의했다. 유 후보는 김무성, 정병국 등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시한 여론조사 방식 범보수 단일화 제안에 거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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