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GS홈쇼핑이 지난 1분기 동안 렌탈, 여행 등 무형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취급액은 늘었지만 완전매입 상품 비중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4% 감소한 2천704억원, 취급액은 8.6% 증가한 9천889억원, 당기순이익은 4.4% 감소한 264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1%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에는 일회성 부가세 환급금 109억원이 반영됐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해 8월 물품 구매 고객에게 지급하는 적립포인트는 에누리액에 해당해 부가가치세를 과세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미 납부한 부가가치세를 돌려받았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1분기 동안 채널별 취급액은 TV쇼핑이 4천904억원, 모바일쇼핑이 3천552억원을 기록해 각각 5.6%,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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