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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 아들 특혜 규명 국회 상임위 소집 촉구


주승용 "다 해명했다는 文, 거만함의 끝판"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4일 안철수 대선 후보 부인인 김미경 씨 서울대 교수 특혜 채용 의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 소집을 거듭 요구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교문위를 소집, 김 씨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하자고 주장하자 교문위도 소집해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도 함께 다루자고 역제안한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문위 소집 요구를 민주당이 먼저 했기에 환노위도 소집해서 문 후보 아들 특혜 취업에 대해 깨끗하게 밝히자고 제안했던 것인데 열흘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후보가 전날 TV토론에서 "나는 다 해명했으니 안 후보나 열심히 해명하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거만함의 끝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 후보 아들 특혜 취업에 대해 의혹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 어떻게 의심받고 있는 사람이 스스로 의혹이 다 풀렸다고 말 할 수 있나"라며 "국민의당은 내일(25일) 한국 고용정보원을 방문해서 끝까지 추적해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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