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VM웨어가 데이터센터를 위한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 6.6' 버전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vSAN 6.6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지능형 운영을 통해 총 소유비용(TCO)를 낮췄다.
HCI는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팅과 스토리지 기능을 업계 표준 서버와 결합한 시스템으로 IT 운영을 간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vSAN 6.6을 도입한 기업은 고가의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SEDs)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하드웨어 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고가용성을 보장해 기존 스토리지 보호 솔루션 대비 도입 비용을 최대 50%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새 분석 프레임워크 기반 vSAN 클라우드 분석 기능은 vSAN 구성 요소와 오류 간의 충돌을 찾아내 전체적인 모니터링 및 운영 시간을 줄인다. 최신 플래시 기술을 지원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성능은 이전보다 최대 50%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VM웨어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 호라이즌'에 더해 하둡(Hadoop), 시트릭스 젠앱(XenApp), 인터시스템즈 캐시(InterSystems Cache), 스플렁크(Splunk) 등으로 확대됐다.
얀빙 리 VM웨어 본사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7천 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vSAN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HCI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비용 절감은 물론 운영을 간소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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