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7 서울모터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를 출품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국내 고객의 성향에 맞춰 현지화된 LTE 기반의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선보이며 미래자동차의 화두를 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 최신 콘셉트카와 출시 예정인 친환경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신차들을 최초 공개하며 미래 비전과 기술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직접 소개하며 "한 차원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에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기능과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프로그램인 '지오펜싱',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차량 연비 및 상태 점검이 가능한 '메르세데스 미 포털'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새로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등 총 35종의 차량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는 친환경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수퍼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과 고성능의 조화를 통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의 방향과 미래에 대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 외에도 벤츠 E클래스 라인업을 완성하는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더 뉴 E-클래스 쿠페'도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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