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kt 롤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이 오는 24일부터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한다.
아프리카TV는 kt 롤스터와 전속 방송(스트리밍)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LOL 팬들은 '슈퍼 팀'으로 불리는 kt 롤스터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는 올해 초 발표한 '뉴미디어 e스포츠'의 일환으로 kt 롤스터와의 계약을 진행했다. 개인 방송 콘텐츠로 이용자와 선수의 소통을 강화하고 LOL 리그 스토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아프리카TV의 입장이다.
kt 롤스터 선수들은 자유롭게 개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방송 장비를 제공하는 등 선수들이 불편 없이 방송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kt 롤스터와 e스포츠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프리카TV는 '뉴미디어 e스포츠'로 e스포츠 팬과 게임단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기혁 kt 롤스터 사무국장은 "선수들이 국내 최고 스트리밍 플랫폼인 아프리카TV를 통해 팬과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kt 롤스터 첫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이 담긴 마우스 패드와 게이밍 마우스를 증정한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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