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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슬랙 대항마로 기업 시장서 영향력 확대


세계 181개 시장서 MS 팀스 서비스 시작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메시징앱을 내놓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리코드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슬랙과 유사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스를 전세계 181개 시장의 오피스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MS는 4개월전에 MS 팀스를 미리보기 형태로 고객에게 시험적으로 제공했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기업 메시징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슬랙,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그동안 글로벌 기업고객층과 소프트웨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왔다. 그 해법으로 슬랙과 비슷한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MS 팀스를 내놨다.

MS 팀스는 MS의 앱과 서비스를 메시징 플랫폼과 통합한 것으로 기존 오피스365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MS는 8천500만명의 오피스365 사용자를 MS 팀스 고객으로 확보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MS는 4개월간 프리뷰 기간을 거치며 100개 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MS 팀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MS 팀스는 기업용 메시징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한 슬랙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슬랙은 지난 1월 매주 접속자가 680만명에 달하며 유료회원은 150만명 이상이다.

여기에 구글이 지난주 기업시장을 겨냥한 행아웃 챗을 공개했고 아마존도 화상회의와 채팅기능을 지닌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스북도 지난해 업무용 툴을 출시해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MS는 오피스365 사용자에게 추가비용없이 MS 팀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이용자를 확대하고 시장주도권을 잡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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