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업 아카마이코리아가 모바일 성능을 강화해 쾌적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아이온(Ion)'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아이온은 아카마이의 대표적인 웹 성능 향상 솔루션으로, 이번에 출시된 최신 버전은 사용자가 모든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서 원활한 온라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적응형 가속(Adaptive Accelerate) 기능을 통해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성능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고품질의 맞춤형 경험을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사용자 경험을 원활하게 제공하고 브라우징 상황에 맞게 최적화하기 위해 제3자기업(써드파티) 자원과 미리 연결하고 콘텐츠를 전송할 최적의 시점을 자동 결정한다. 콘텐츠를 미리 가져다 놓고, 네트워크 상태에 상관없이 사용자 경험을 원활히 제공하도록 돕는다.
개발자는 아이온 최신 버전이 지원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빠르게 성능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셀룰러용 슈어라우트(SureRoute)는 네트워크에서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사용자와 기기에 대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모바일 경험을 보다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돕는다.
셀룰러 접속 상태에서 안정적인 성능 유지를 위해 새로운 기능도 도입했다. 실시간 IPv4/6 조정 등과 같은 프로토콜 최적화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차차 폴리(Cha-Cha Poly) 암호화를 통해 구형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보안을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쉬 쿨카니 아카마이 웹 성능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을 채택하는 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개발자는 아카마이의 새로운 모바일 앱 성능 SDK를 통해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고려하고 즉각적인 모바일 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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