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이달부터 7천700여개 부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4만여개의 부품 가운데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 7천700여개를 선별, 최대 41%까지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부동액, 연료필터, 에어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등의 가격이 평균 5% 인하되며, 특히 A, C, E, S 클래스의 앞·뒤 도어 씰의 경우 41%로 인하 폭이 가장 높다.
이밖에 A 클래스와 C 클래스 앞 범퍼의 권장소비자가격이 각각 57만5천300원과 93만2천800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내렸고, C, E, S 클래스 오일필터도 동일 수준의 인하율을 적용해 3만3천880원으로 책정됐다. 부품 뿐만 아니라 일부 컬렉션 제품도 평균 약 15% 낮아진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파츠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속적인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 개선 측면에서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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