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한국은행은 3일 올 1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천740억4천만달러로 전달보다 29억4천만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라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다,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등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월12일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10억달러 규모로 발행했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은 3천389억4천만달러(90.6%), 예치금 은 256억4천만달러(6.9%), 금 47억9천만달러(1.3%), 특별인출권(SDR) 29억2천만달러(0.8%), IMF포지션 17억5천만달러(0.5%)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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