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넵튠이 카카오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넵튠은 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거래제한폭(29.75%)까지 치솟은 2천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1일 넵튠은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를 대상으로 총 10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의 30%는 운영 자금으로, 나머지 70%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넵튠은 이날 카카오로부터 투자를 유치함과 동시에 온라인·모바일 게임 개발사 블루홀의 지분 2.35%를 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넵튠 측은 "투자회사의 게임 지식재산권(IP) 사용 등 전략적 협업관계를 확보하기 위해 지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분 취득일은 오는 9일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