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혼다코리아가 2017년 첫 신차로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40년간 전세계 160개국 2천121만 고객의 사랑을 받은 어코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더욱 완벽하게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판매 목표를 1천200대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어코드 전체 모델 판매량의 약 25% 수준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9.5km/ℓ'에 달하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강화해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를 실현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진정한 하이브리드 전문가'라는 콘셉트를 앞세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 압도적인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혼다의 기술력으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소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83g/km을 기록, 한층 향상된 친환경 성능을 구현했다.
정 대표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안착되면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혼다코리아는 친환경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적극 부응하고자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면서 "명실상부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가 오늘 진정한 하이브리드 전문가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4천320만원. 여기에 친환경차 구매 혜택 등을 적용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기준을 충족해 정부로부터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270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10년/무제한km'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 기간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도모했다.
정 대표는 "연비와 주행성, 친환경 성능까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압도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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