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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시 '이것' 꼭 확인해야"…3주 전 '충주맨' 영상 재조명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북 의성 등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 중인 가운데, 3주 전 충주시 유튜브(충주맨)에 올라온 산불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경북 의성 등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 중인 가운데, 3주 전 충주시 유튜브(충주맨)에 올라온 산불 관련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은 영상화면. [사진=충주시 유튜브]
경북 의성 등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 중인 가운데, 3주 전 충주시 유튜브(충주맨)에 올라온 산불 관련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은 영상화면. [사진=충주시 유튜브]

지난 4일 충주시 유튜브에는 '산불,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은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출동했다.

산불은 지난달 18일 오후 2시 48분께 능암리 관내 휴업 중인 주유소 내 이동식 사무실에서 시작돼 이후 인근 산에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 4대와 특수헬기 1대 등 소방장비 48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김 주무관은 "산이 높고 바람이 많이 불어 진화대원이 아닌 헬기가 먼저 투입된다"며 "인명피해 (방지가) 제일 중요하므로 산 너머 민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 진화와 관련해서는 "산불은 산림청이 관할하고 지자체와 산림청이 동시에 협업한다"며 "민가로 옮겨 붙을 경우 소방서가 (진화작업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이어 지역 민가를 찾아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 의성 등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 중인 가운데, 3주 전 충주시 유튜브(충주맨)에 올라온 산불 관련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은 영상화면. [사진=충주시 유튜브]
경북 의성 등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진화 중인 가운데, 3주 전 충주시 유튜브(충주맨)에 올라온 산불 관련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은 영상화면. [사진=충주시 유튜브]

산불 현장으로 이동한 김 주무관은 '잔불 처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불씨가 남아있는 구역을 찾아 "잔불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갈퀴로 잔불을 처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몇 수 앞을 내다 보신 겁니까", "이렇게 공무원이 일하는 현장을 보여줘야 한다", "정말 유익한 영상"이라며 김 주무관을 칭찬했다. 해당 영상은 28일 현재 조회수 94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한편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11개 산불로 인해 경북 24명, 경남 4명 등 총 28명이 사망했다. 산불영향구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4만8150㏊로 집계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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