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5.3.2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6b971a55779e1.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자신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뒤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무엇보다 총리가 직무정지 중인 국정을 최선을 다해 이끌어 준 최상목 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선 "우선 급한 일부터 추스려 나가겠다"며 "제가 앞장서서 민관 합동으로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고, 또 지정학적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잘 우리의 발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 정치권, 국회와 모두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발생한 대형 산불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 권한대행은 "오후에는 큰 산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뵙고, 또 특히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 제가 직접 손으로 위로의 편지를 드렸다. 그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위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제는 좌우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우리나라가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저는 이것이 저의 마지막 소임으로 생각하고 복귀와 함께 그러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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