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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은 '핵 보유 세력'…김정은과 잘 지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규정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 행사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북한 관련 질문에 "(과거) 난 김정은과 매우 우호적이었고 그는 나를 좋아했다. 나는 그를 좋아했고 매우 잘 지냈다"며 "이제 그는 핵 보유 세력(nuclear power)이다. 그가 내가 돌아온 것을 반기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많은 해안을 갖고 있다. 난 그가 엄청난 콘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지난 1기 재임 당시 김 위원장과 잘 지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하루도 빠짐없이(every single day)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자국우선 기조를 천명했다. 그는 이후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 등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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