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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 화장품 가격 인상 '도미노'


에이블씨엔씨·아모레·LG생건 등 줄줄이 인상 대열 동참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새해 시작부터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의 가격인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시내의 한 화장품 매장. [사진=연합뉴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제품 11종, 어퓨 제품 7종의 가격을 전날부터 최대 2000원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미샤트리플섀도우'는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실키래스팅립펜슬'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각각 1000원 올랐다. '어퓨 미네랄 립앤아이 리무버 250㎖ 2개 세트'도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뛰었다.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에뛰드는 단색 섀도우 '룩 앳 마이아이즈' 가격을 기존 5500원에서 전날 60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잇츠스킨의 경우 공식몰 배송비를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려 받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의 오휘는 '더퍼스트', '프라임', '미라클 모이스처', 'W익스트림' 등 주요 라인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오휘 더 퍼스트 제네츄어 립스틱·립밤 듀오 홀리데이 에디션'은 8만5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6000원 올랐다.

LG생활건강 비욘드도 '피토가닉 페이셜 폼 200㎖', '토탈 리커버리 바디 에센셜 오일 200㎖' 등 주요 제품 가격을 1000~2000원 인상했다. LG생활건강 숨 역시 '선어웨이', 마이크로A', '타임에너지', '워터풀' 등 대표 라인 제품을 최대 5000원 올렸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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