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여자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 AI 활용법 소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구글은 케이팝(K-POP) 그룹 르세라핌과 회사의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활용법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자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 멤버들이 전 세계 팬과 이용자에게 일상 속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해 AI를 활용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31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르세라핌의 신곡 '컴오버(Come Over)' 뮤직비디오에서는 르세라핌 멤버들이 카메라로 촬영한 애너그램(어구전철·단어나 문장을 구성하는 문자를 재배열해 다른 뜻을 가지는 단어나 문장으로 바꿈) 문장을 AI를 활용해 실시간 해석하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바로 전달하는 등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후 순차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도 르세라핌 멤버들이 다양한 일상생활 속에서 최신 안드로이드와 AI '제미나이'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린다. 신경자 구글 아태지역 플랫폼&디바이스 마케팅·구글코리아 마케팅 총괄은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케이팝(K-POP) 문화와 최첨단 기술의 성공적인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단순한 기능 시연을 넘어 이용자가 구글의 AI로 일상을 더 다채롭게 만들고 유용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