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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청년 10만명 해외 진출 지원"


"공정고용·군필 지원 등 국가 위해 일한 사람 대우 받는 세상 만들 것"

유정복(인천시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청년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캠프]
유정복(인천시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청년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캠프]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청년 10만명이 글로벌 CEO로 성장할 수 있게 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청년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다음 선거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정치를 해왔다"며 "우리가 미래 세대에 남겨야 할 가장 큰 두 가지는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사회"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해외 시장 조사, 글로벌 파트너 발굴, 현지 법인 설립 등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해외 진출 부담을 대폭 줄일 것"이라며 "이미 인천시가 청년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데 성과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창업 청년을 위한 스타트업 세액 공제, 전국 창업 클러스터 구축, 청년 고용 기업 세제 혜택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유 후보는 "특히 최근 선관위 간부 자녀 특혜 채용이나 민노총의 고용 세습 등은 매우 정의롭지 못한 것으로 국민적 분노와 좌절감을 낳았다"며 "부정 고용을 뿌리 뽑아 '공정 고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피 끓는 20대에 나라를 위해 봉사한 군 장병들을 '군바리'로 폄하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냐. 전역증 자체를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겠다"며 "전역증 소지자에게 지하철·공영주차장 등 각종 공공 서비스 할인 혜택과 국립대 등록금 할인 등 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국가에 헌신한 청년들에게 확실한 보상이 있다는 믿음을 주고 국가를 위해 일한 사람이 대우 받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이게 저 유정복이 생각하는 정의"라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사회를 물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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