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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종사자 대체 전담인력‧대상 직종 늘려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 대체 전담 인력과 대상 직종 확대를 충북교육청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14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학교 현장의 일하는 급식 조리 종사자는 2100여 명인데, 이를 대체할 전담 인력은 17명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병가나 연가를 제때 쓸 수 없는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14일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 대체 전담인력과 대상 직종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이어 “학교 급식은 단순히 급식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중요한 교육복지 영역”이라며 “조리 종사자는 병가를 쓰지 못하고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현실에 본인 건강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권 보장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대체전담인력제는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충북교육청이 맺은 3기 단체협약에 따라 급식 종사자에 한정돼 있다”며 “특수교육실무사와 초등돌봄전담사, 환경실무사 직종으로 확대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인 교육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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