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홍준표 시장, 국민의힘 경선룰 "원샷 4자 경선으로 가야 한다…양자 경선은 본선 참패"


"양자경선 운운은 탄핵 대선판을 모르는 탁상공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조기대선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룰과 관련, "원샷 4자 경선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통상 대선 경선후 봉합 절차가 많을 때는 석달 가량 걸린다"면서 "그러나 이번 처럼 탄핵 대선일 경우 본선이 한달밖에 남지 않았고 양자 경선을 하면 감정이 격앙되어 경선후 봉합에 시간 보내다가 본선에 참패 한다"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4자경선을 하면 3.4등을 합류시키는건 어렵지 않고 2등은 자연적으로 합류하게 된다는게 원샷 4자 경선 주장의 이유다.

홍 시장은 "양자경선 운운은 탄핵 대선판을 모르는 사람들의 탁상공론"이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지난 대선 경선후 봉합에 실패 했고 그 후유증이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고 거듭4자 경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첫 회의를 열고 경선룰 논의에 착수한다.

현 상황에선 경선 흥행을 위해 후보들을 2∼3차례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압축하고, 최종 후보를 2명까지 추려 본경선을 치르는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지만 지난 2022년 대선과 같이 4명 압축 시나리오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예비경선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로 실시하는 것과 함께 2022년 대선의 경우 11명의 후보가 1·2차 예비경선을 통해 8명, 4명으로 압축했다. 이를 통해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등 4명의 후보가 본경선을 치른 바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홍준표 시장, 국민의힘 경선룰 "원샷 4자 경선으로 가야 한다…양자 경선은 본선 참패"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