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2~13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4회 부산과학축전’을 개최한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축전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과학축전은 ‘과학과 문화의 앙상블’을 주제로 과학과 문화의 유쾌한 조화를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 속 과학기술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공립 및 사립 과학관과 중·고등학교 학생팀 등 70여개 기관이 참가해 총 110개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르땡(장난꾸러기) 놀이터, 쁘띠(작은) 과학관, 에꼴(학교) 실험실, 사이언스 꽁뜨(이야기) 등 4개의 주제별 과학체험관이 운영된다.
르땡 놀이터는 과학과 문화가 만나는 색다른 체험놀이터로 음악, 마술, 그림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쁘띠 과학관은 부산에 있는 기초·첨단 과학 기관들의 과학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에꼴 실험실은 부산창의융합교육원, 중고등학교 학생팀이 과학 창작물을 제작하고 소개하는 과학교육 체험장으로 꾸며진다.
사이언스 꽁뜨에서는 과학커뮤니케이션 강연과 함께 과학과 예술의 융합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교구 만들기, 퍼즐게임, 대형 트랙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내빈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 등이 열린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과학과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며 “과학축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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