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 기업인 싸토리우스 회장단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미하엘 그로세 싸토리우스 차기 회장, 유 시장, 요아힘 크로이츠버그 싸토리우스 현 회장)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c95e191cffd49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일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선도 기업인 싸토리우스 회장 일행을 접견했다.
이날 접견은 싸토리우스 본사 회장 일행이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인천시를 방문해 사업 현황,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아힘 크로이츠버그 싸토리우스 회장과 미하엘 그로세 차기 회장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싸토리우스는 송도 첨단 산업 클러스터(B) 시설 용지(2만4434㎡)에 바이오 의약품 핵심 원부자재 제조·공정 연구 관련 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다. 2022년 10월 시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월부터 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싸토리우스는 지난 2022년 계약 당시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으나 이후 생산·연구 교육·위탁 시험 시설 등 확장을 위해 2억5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총 5억5000만 달러(약 7810억원) 규모다.
유 시장은 "싸토리우스의 대규모 시설 투자는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지 송도가 세계 바이오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견인 차가 될 것"이라며 "인천의 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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