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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尹, 쌍권 만나 "대선 준비 잘해 승리하길"


지도부, 30분 간 한남동 관저 방문
尹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 잘 되길 바란다"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 선고를 했다. 탄핵 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만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한 윤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해 인용 선고를 했다. 탄핵 소추 111일, 변론 종결 38일 만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한 윤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을 중심으로 대선 준비를 잘해 꼭 승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지도부 투톱과 본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위로차 관저에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윤 전 대통령에게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고, 이런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지도부에게 "최선을 다해준 당과 지도부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성원해준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했다.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탄핵 국면에서 반탄시위에 불참하며, 강경파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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