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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유가족 지원 나서


8억 전달, 비상 발전차 등 지원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 김동철)는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그룹사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을 전달했다.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분향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공항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임시안치소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발전차를 배치했다. 합동분향소에 부스를 마련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가족 등을 위한 방한용품과 음료, 휴대폰 충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에게 마음 깊이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안과 멀지 않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고 현장 관계자들의 복구활동과 유가족 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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