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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고발에…"중국인은 괜찮나?"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 발언으로 화제가 된 가수 JK김동욱이 자신을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누리꾼을 겨냥해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느냐"고 반박했다.

가수 JK김동욱이 지난 2013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DB]

JK김동욱은 지난 17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애 첫 고발을 당했다"며 "대한민국 집회에 수많은 중국인들이 출몰했던 거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죠? 그분들은 다들 안녕하신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며 자신의 '외국인' 신분과 관련해 "저는 자세히 말하면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등학교 2학년을 거쳐 캐나다 이민을 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누리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서 JK김동욱을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며 고발장을 게시해 주목받았다.

가수 JK김동욱이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외국인 정치활동 금지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누리꾼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A씨는 "JK김동욱 씨는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으로 확인된다. 2025년 1월 3일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를 SNS에 게재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게시했다"며 "이는 출입국관리법 제17조 2항(외국인 체류·활동범위) 위반이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위반 시 처벌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누구)??"라는 글을 올리는 등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자신에게 실망하는 팬들을 향해서는 "실망하든지 말든지, 가는 사람은 잡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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