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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4차 산업혁명 이끌 것”


6월 개소 앞두고 입주 협약식 참석
반도체·AI 핵심인재 양성 거점 육성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위든타워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협약식’에 참석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서강대학교를 환영하며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신 시장은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가 성남시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도시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7일 위든타워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이어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과 위든컨소시엄 소속 기업인 모트렉스, 이녹스첨단소재, 에스트래픽, 와이엠씨 등 4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입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강대학교는 앞으로 10년간 위든컨소시엄이 금토동에 건립한 위든타워 3층부터 6층까지 캠퍼스를 운영하며 시스템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위한 첨단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서강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6월 개소하는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는 스타트업, 산학공동연구실, 계약학과, 창업지원단 등이 입주하고 성남시 ‘팹리스 아카데미 지원사업’과 연계해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는 단순한 연구 공간을 넘어 산학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은 물론 선도 벤처기업 및 대학 간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R&D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강대학교를 비롯해 KAIST, 성균관대, 가천대, 폴리텍대 등 주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첨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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