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달기사가 자신이 배달시킨 음식을 먹고 있다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진 뒤, 배달의민족은 "파손 처리된 음식이었다"고 해명했다.
![배달기사가 배달해야 할 음식을 먹었다는 영상이 논란이 됐으나 파손 처리된 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쳐]](https://image.inews24.com/v1/a0dcb69954a6c1.jpg)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용인시 처인구에 사는 글쓴이 A씨는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주문했고, 음식이 배달되지 않아 우연히 밖을 봤더니 라이더가 집 건너편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고 있었다"며 영상을 올렸다.
배달기사가 길가에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뭔가를 하는 장면이었다.
또 배달기사가 자신이 주문한 음식을 뜯어서 먹고 있었는데 고객센터 신고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배달도 실명제 해야 한다" "나도 배달기사가 배달음식 먹는 걸 봤다" "하나둘씩 빼먹는 경우도 있다더라" 등으로 분노했다.
그러나 이 같은 영상이 논란이 되자,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파손 처리하는 과정을 목격해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입장문에서 "고객께 재조리된 음식과 함께 소정의 보상을 제공했다"며 "배달 중 음식이 훼손될 경우 해당 음식 비용은 라이더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 주문 음식을 전달하지 않고 취식하는 등 부정행위가 확인될 경우 '배민 커넥트' 이용 제한까지 가능한 강도 높은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 요청에 따라 즉각적인 제재 대신 시일을 두고 경위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며 "해당 라이더는 이후 고객 응대나 약관 위반 사항 없이 정상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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