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의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18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함께 동참한 조경태(국민의힘), 김준형·강경숙(조국혁신당) 등 여·야 및 무소속 의원 88명의 이름으로 결의안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조정훈기자]](https://image.inews24.com/v1/8fb1cefe608c28.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평화외교특별보좌관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6선) 의원은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모두 승리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에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한미동맹과 남북 관계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5일 SNS에 "한미동맹은 어느 한 정당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정파를 넘어 양국 국민 공동 이익을 위해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대통령과 민주당 주도 의회가 공존하는 미국의 새로운 정치 지형 속에서 한국의 외교적 대응이 중요해졌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송 의원은 "미국 의회의 변화가 곧바로 대외 정책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백악관과 의회 사이 견제와 조정이 강화되면서 통상과 산업, 안보 현안에서 새로운 협상 공간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의 관세 정책과 보호 무역 기조 속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지켜야 한다"며 "반도체·배터리·조선 등 전략 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의회와 협력해야 한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 의회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고차방정식 외교 국면에 들어섰다"며 "한미동맹과 남북 관계가 상호 선순환하는 국면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미국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결국 먹고사는 문제였다"며 "치솟는 물가와 생활비 부담에 대한 불만이 표심으로 나타났다. 민주주의에서 국민의 삶보다 중요한 정치는 없다"고 표명했다.
그는 "한미의원연맹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오는 12월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을 방문하겠다"며 "지난 4월·6월에 만났던 미국 여야 의원들과 새 의회 지도부 등을 만나 대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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