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2일 “도정에 조금의 차질도 없을 것”이라며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신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수사 관련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지사 출마 선언 당시부터 수많은 네거티브에 시달렸지만 단 한 번도 맞받아치지 않았다”며 “그런 자존심으로 이날까지 왔고, 도정에 임하면서도 스스로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당하게 도정에 임하고 스스로 대처할 테니 공직자 여러분은 전혀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용한 지사는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차명 전화를 이용해 대량의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자신의 선거캠프 수행비서 급여를 캠프 관계자에게 대신 주도록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청주지방공소청은 지난달 30일, 신용한 지사의 측근 2명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매수 및 이해유도, 선거운동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4일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6·3 지방선거 당시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메시지 발송 등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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