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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씨인터내셔널, 최대주주 지분 27% 풀린다⋯주가 부담되나


작년 1500억원 규모 유증 당시 신주 물량
뷰티시너지 '최대주주' 등극, 현 지분 75%
세니젠 16%·민테크 13% 상장 '락업 해제'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의 약 27%가 한꺼번에 시장에 풀렸다. 지난해 최대주주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신주 물량이다. 민테크와 세니젠도 상장 당시 최대주주 락업 물량이 각각 10% 넘게 매각 제한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 361만5960주(발행주식 총수의 27%)가 지난달 31일 보호예수에서 풀렸다.

지난해 약 15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다. 당시 뷰티시너지가 전량을 배정받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500억원을 시설 자금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으로 명시됐다. 올 2월 회사는 청주 신축공장 증설을 시작했다.

뷰티시너지는 유증 참여를 통해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경영권 양도와 자금 조달이 결합된 전형적인 투자동반형 딜이었다.

유증에 앞서 뷰티시너지는 기존 최대주주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해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상태였다. 거래종결 시점을 유증 종료 시점과 동일하게 맞췄다. 올 6월 말 기준 뷰티시너지 및 특수관계인은 씨앤씨인터내셔널 지분 75.04%를 보유하고 있다.

11월 첫째 주 의무보유 해제 내역.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표 제작. [사진=한국예탁결제원]
11월 첫째 주 의무보유 해제 내역.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표 제작.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오는 3일에는 세니젠 주식 219만3047주(16%)의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회사는 지난 2023년 11월 케이비제23호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 상장했다. 최대주주인 박정웅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전원이 3년간 의무보유를 확약했다.

민테크 주식 305만2500주(13%)도 같은 날 시장에 나온다.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에 포함된 이재훈·김호기 등 사내이사가 2024년 5월 상장 당시 2년6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했던 주식이다. 최대주주인 홍영진 민테크 대표 보유분은 3년 락업이 걸려 내년 5월 매각 제한이 해제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벤처금융(VC) 등 매매 차익 목적 투자로 이뤄진 지분이 아니면 보호예수 해제 자체가 곧바로 주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최대주주 물량이 락업 해제된 경우에는 물량 출회 시 규모가 클 수 있어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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