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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vs 협상⋯이란 놓고 트럼프·네타냐후 이견


네타냐후, 美 중간선거 직후 공습 요구⋯트럼프는 외교적 해결에 무게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재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중간선거 직후 공격을 요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간선거가 끝나는 대로 이란을 다시 공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양국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카타르 중재로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두고 의견 충돌을 빚었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최근 사흘 연속 수도 도하에서 이란 측과 회담했다. 동시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과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이란 문제 등을 놓고 좋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백악관과 이스라엘 총리실도 논평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밴스 부통령에게 이란 강경파 안보 책임자와 접촉해 협상 재개를 추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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