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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당일 이태원로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지하철 무정차 가능성도


이태원로·보광로 오후 6시부터 차량 통제…버스 7개 노선 우회
홍대 클럽거리 일부 통제 및 혼잡 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 검토

[아이뉴스24 이도훈 기자] 핼러윈 당일인 31일 서울 이태원과 홍대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도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이태원로와 보광로 일부 구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면 통제되며 혼잡이 심해질 경우 지하철역 출입구 통제나 열차 무정차 통과도 시행될 수 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녹사평역 광장~이태원119안전센터 구간의 이태원로와 이태원역 교차로~청화아파트 삼거리 구간의 보광로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는 현장 상황에 따라 해제될 때까지 이어지며 구간과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

핼러윈 전날인 3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핼러윈 전날인 3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대 일대에서도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홍대 클럽거리 중 삼거리포차에서 상상마당에 이르는 구간의 1개 차로를 통제해 보행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로 통제에 따라 일부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대상은 110A·110B·400·405·421·N31·N72 등 7개 노선이다. 해당 버스들은 한남대로와 서빙고로 등으로 우회하며 일부 정류장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지하철 이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따라 이태원역 출입구를 분리 운영하고 혼잡이 심해지면 출입구 통제나 열차 무정차 통과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홍대입구역과 성수역 등 주요 역사에서도 혼잡 상황에 따라 출입을 통제하거나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킬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태원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지만 오후부터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특히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밤에는 핼러윈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이태원 일대가 붐볐다.

경찰은 전국 인파 밀집 우려지역 28곳에 경력 7800명을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도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지역에 공공·민간 안전관리 인력 3271명을 배치한다.

주요 지역에는 인파 감지 CCTV와 현장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찰과 지방자치단체는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확인하고 혼잡 상황에 따라 보행 방향을 조정하거나 일부 구간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도훈 기자(ldh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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