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 달 넘게 30% 후반대 박스권에 갇힌 것으로 분석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5d1e36c3bfad3.jpg)
3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5주차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 부정평가는 49%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했다.
갤럽 기준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9월 2주차 38%로 하락한 뒤 두달여 동안 30% 후반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주(10월 4주차)에는 40%를 달성했으나 1주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갤럽은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 성향층, '잘못하고 있다'는 국민의힘 지지층, 보수층에서 많다"며 "무당층에서는 부정론이 우세하고 성별로는 남성에서 부정평가자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경제·민생, 소통 순으로 높았으며, 부정평가자는 부동산 정책, 경제·민생, 국방·안보 등을 이유로 꼽았다"며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자리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915917021ecc9.jpg)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p 내린 35%, 국민의힘은 2% 오른 30%를 기록해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3.1%p) 내로 좁아졌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다.
이른바 '명태균 사건'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2심 무죄를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잘 된 판결'이라는 반응이 34%, '잘못된 판결'이라는 반응이 37%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등했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반응이 53%, '내릴 것'이라는 반응이 14%로 오를 것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보합으로 응답한 비율은 23%다. 전월세 임대료 전망 역시 비슷하다.
주택 시장 정책 중요성에 대해서는 '주택 매매가 안정이 우선'이라는 반응이 56%, '전월세 임대료 안정'이 우선이라는 반응이 32%였다.
유리한 재테크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부동산'이 28%, '주식'이 26%, '예적금' 24%로 비등한 모습을 보였다. '가상자산'이라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10.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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