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속보] '원당역 칼부림' 30대 남성 "피해자가 담배 냄새 지적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 고양시 원당역 역무실에서 같은 부서 여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를 밝혔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기 고양시 원당역 역무실에서 같은 부서 여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를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경기 고양시 원당역 역무실에서 같은 부서 여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를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2시 31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역 역무실에서 3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과 다리 등 여러 부위를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 불명인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담배 냄새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방향제를 몸에 뿌렸다"며 "그 후에 화가 나서 평소 복용하던 약을 과다로 복용했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B씨를 흉기로 찌른 것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고양시 원당역 역무실에서 같은 부서 여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를 밝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경기 고양시 원당역 역무실에서 같은 부서 여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를 밝혔다. 사진은 원당역. [사진=연합뉴스]

또 A씨는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평소에도 가지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공격하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B씨 등이 A씨와 업무상 문제 등으로 인해 이전부터 회사 측에 분리 조치 등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돼, 코레일을 상대로 진위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속보] '원당역 칼부림' 30대 남성 "피해자가 담배 냄새 지적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