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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고싶다"는 동료 여경 인천서 속초까지 데려가…경찰 "사실관계 파악"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실습 중인 여성 시보 경찰관을 데리고 인천에서 강원 속초까지 일방적으로 데려간 남성 경찰이 조사를 받고 있다.

여경, 경찰 이미지 [사진=정소희 기자]
여경, 경찰 이미지 [사진=정소희 기자]

인천 삼산경찰서는 27일 관내 모 지구대 소속 A 여성 순경의 보고를 받고 남성 B 경장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 순경에 따르면, B 경장은 야간근무 후 교육을 마친 팀원을 차례로 귀가시키던 중, 마지막으로 차량에 남은 실습생 A 순경이 잠든 사이 강원도 방면 고속도로로 진입해 속초까지 데려갔다.

A 순경은 담당 팀장에게 "지난달 말 밤샘 근무를 마친 뒤 아침에 B 경장의 차량에 탔는데, 잠든 사이 가평휴게소에 도착해 있었다"며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B 경장이 강원 속초까지 데려간 뒤 술까지 마시려 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B 경장이 술을 마시지는 않았으며, 자신의 만류로 강제추행 등 범죄 없이 당일 인천으로 복귀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분리 조치를 마친 상태"라며 "사실관계 조사 후 징계 정황이 파악되면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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