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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내달 2일 무기한 파업 예고⋯임금교섭 최종 결렬


기본급·격려금·우리사주 놓고 노사 입장차 끝내 못 좁혀
회사 "비상조업체계 가동해 생산 차질 최소화"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포스코노동조합이 올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과 단계적 확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연합뉴스]

포스코노조에 따르면 노조 쟁의대책위원회는 최근 교섭 속보를 통해 다음 달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 및 단계적 확대 파업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결정은 임금과 사기진작 보상안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노사는 본교섭과 후속 대표자·실무교섭을 이어갔지만 핵심 쟁점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지급, 명절상여금 200% 등을 요구해 왔다.

반면 회사는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명절상여금 100만원과 기본급의 10% 지급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노조는 지난달에도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무기한 파업에 대비해 조합원 임금 손실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쟁의지침도 시행할 계획이다.

파업이 실제 장기화할지는 추가 교섭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노조는 사측의 추가 제시안을 확인한 뒤 파업 중단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생산계획 조정과 비상조업체계 가동 등을 통해 고객사와 국내 수요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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