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롯데이노베이트는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털그룹(PCG)과 글로벌 다차로 무정차 통행료 징수(MLFF)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사옥전경). [사진=롯데이노베이트]](https://image.inews24.com/v1/afb348d081815e.jpg)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1일 PCG와 해외 MLF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가 관련 기술의 도입·활용 및 신규 사업 추진 시 상호 우선 협의를 통해 협력 기회를 구체화한다는 점이다. 초기 사업 검토와 기술 적용부터 사업 개발 및 사업화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PCG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자금조달·투자유치·사업개발 전문 그룹이다.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서 컨소시엄 구성과 사업 추진을 주도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스마트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말레이시아 MLFF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34개 고속도로, 총연장 2035km 구간의 약 211개 영업소를 대상으로 요금징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MLFF는 차량이 요금소에서 정차하거나 지정된 차로로 이동하지 않고도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MLFF는 기존 요금소 중심의 통행료 징수 방식을 도로 주행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는 교통 인프라로, 차량 인식부터 통행정보 처리, 요금 정산 및 운영 관리까지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 역량이 요구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국내 교통 인프라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해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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