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흑백요리사', '냉장고를 부탁해' 등 인기 예능프로에 출연해 화제가 된 '스타셰프' 손종원이 신세계그룹 임원으로 승진했다.
![미쉐린 1스타 '라망 시크레', '이타닉 가든'을 총괄하는 손종원 셰프가 23일 신세계그룹 인사에서 전문임원으로 승진했다. 사진은 손 셰프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할 당시 포스터.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a36891348d4b28.jpg)
23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202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 소속 손 셰프는 전문 임원으로 승진했다.
손 셰프는 미국 로즈힐먼 공과대학을 중퇴하고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코아(COI), 퀸스(Quince) 등에서 경력을 쌓으며 요식업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2018년 명동 레스케이프 호텔 개관 당시 양식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 총괄 셰프로 입사해 신세계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내 한식 다이닝 매장인 '이타닉 가든' 총괄 셰프를 겸임하면서 한식과 양식을 모두 섭렵하게 된다. 손 셰프는 2021년 라망 시크레, 2023년 이타닉 가든에서 각각 미쉐린 1스타를 받아 이른바 '쌍별 셰프'로 불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높였다. 이번 승진은 손 셰프가 국내외 미식 무대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인사로 풀이된다.
한편 전문 셰프가 요식업·호텔업계 임원으로 승진하는 일은 처음이 아니다. 과거 호텔신라 중식당 '팔선'을 총괄했던 후덕죽 셰프는 지난 1994년 호텔신라 이사로 승진해 호텔업계 최초 조리사 출신 임원 타이틀을 달기도 했으며, 같은 중식 셰프인 여경옥 셰프는 한때 롯데호텔 상무이사를 맡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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