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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출장서 돌아온 이재용, 故이건희 6주기 추도식 참석


이재용, 오전 6시30분 귀국 후 곧바로 선영 찾아⋯15분간 머물러
전영현·노태문 등 삼성 사장단 50여명 참석⋯용인서 오찬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6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회장은 2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선영을 찾아 오는 25일 별세 6주기를 맞는 이 선대회장을 추모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 등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도 참석했다.

이재용, 귀국 2시간 만에 선영 도착…사장단 50여명 참배

이 회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한 뒤 곧바로 선영으로 향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탑승한 차량이 선영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오전 8시38분께 선영 입구에 도착한 이 회장은 약 15분간 머무른 뒤 오전 8시53분께 현장을 떠났다.

이 회장에 이어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도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9시37분께 사장단을 태운 1호차가 선영에 들어섰으며 이후 5호차까지 차례로 진입했다. 차량 한 대당 10여 명씩 탑승한 것으로 파악돼 참석 인원은 총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장단은 약 30분간 선영에 머물렀다. 오전 10시7분께 차량들이 선영을 빠져나가기 시작했으며 오전 10시10분께 마지막 5호차가 출발하면서 참배 일정이 마무리됐다.

삼성인력개발원서 사장단 오찬…고인 경영 철학 되새겨

이 회장과 사장단은 참배를 마친 뒤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 사장단이 탑승한 차량이 선영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황세웅 기자]

이 회장은 예년에도 이 선대회장 추도식을 마친 뒤 주요 경영진과 식사를 함께하며 고인의 경영 철학을 되새겼다.

이 선대회장은 1987년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별세 이후 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을 선언하며 삼성의 혁신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와 휴대전화, TV 등 주요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삼성의 글로벌 기업 도약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10월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삼성은 오는 28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콘서트홀에서 이 선대회장의 6주기 추모 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UAE 현장 경영 마치고 귀국…중동 미래 사업 점검

한편 이 회장은 이번 추도식에 앞서 UAE에서 중동 현장 경영 일정을 소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현지 시각 기준)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알 다프라(Al Dhafra)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공사 주요 구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

이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 있는 알 다프라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삼성물산과 삼성E&A 경영진을 만나 중동 시장의 변화와 향후 사업 방향, 신규 사업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지 임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중동 9개국에 파견된 삼성 관계사 임직원 730명과 가족들에게 격려 선물과 감사 편지를 전달하는 등 해외 임직원들을 챙겼다.

삼성은 기존 원전과 플랜트 사업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등 미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중동 사업 현장을 점검한 직후 귀국해 부친의 추도식에 참석한 이 회장이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어떤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3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시 선영 입구. [사진=황세웅 기자]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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