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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독서 300 프로젝트' 본격 추진


전북 독서 브랜드 '온책' 중심…5대 추진 전략 마련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천호성)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깊이 있게 탐구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독서 30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독서 300 프로젝트’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넘어 독서를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읽기와 배움을 연결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전북교육청의 핵심 독서교육 정책이다.

전북교육청 청사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온전할 전(全)과 책(BOOK)을 결합한 전북형 독서 브랜드 ‘온책’을 중심으로 5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5대 추진전략은 △온책읽기(읽기의 시작) △온책잇기(배움의 연결) △온책열기(생각의 확장) △온책도서관(독서 성장 지원) △온책마을(독서 생태계 조성)로, 일상적인 독서 습관 형성부터 깊이 있는 탐구와 사고의 확장까지 학생의 독서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온책읽기’는 학교별로 매일 일정 시간 독서 시간을 확보하고 독서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등 일상에서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온책잇기’는 질문이 살아 있는 교과 연계 독서 수업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책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교과 학습 및 자신의 삶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책열기’는 학생들의 생각과 경험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전북형 독서토론 확대, 학생 저자 출간 프로젝트 지원, 독서 연계 진로 해외연수 탐방 등 다양한 독서·인문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온책도서관’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교육문화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온책마을’에서는 도서관 책린지DAY, 학부모 독서교육, 지역 연계 달빛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책 읽는 독서문화를 확산한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활동을 ‘독서로’에 기록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축적한 독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독서 경험과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디지털 매체 중심의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깊이 있는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질문과 토론이 살아 있는 독서문화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독서 300 프로젝트는 단순히 300권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 앞에 300개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독서 300 프로젝트’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3일 전주대학교에서 학교 관리자 대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30일에는 독서교육 업무담당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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