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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든 입국자에 '민주콩고 방문안했다' 증명 요구…에볼라 확산 방지 목적


내달 3일부터 모든 항공편 승객에 '문서 제출' 명령할 듯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미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행 국제선 승객 모두에게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 방문·체류 사실이 없음을 증명하도록 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의 한 에볼라 치료소에서 보건종사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소독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주의 한 에볼라 치료소에서 보건종사자가 보호장구를 착용한 채 소독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다음 달 3일(현지시간)부터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항공편 승객에게 최근 21일 이내에 민주콩고를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없다는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내부 문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민주콩고는 아프리카 에볼라 확산의 진원지로, 민주콩고에서 시작된 에볼라 유행은 현재 아프리카 동부 케냐와 서부 나이지리아까지 확산하며 대륙 차원의 보건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

CDC는 이번 조치의 이유로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에 따른 위험성을 제시했다.

앞서 CDC는 출국일 기준 최근 21일 이내에 민주콩고 체류 이력이 있는 모든 여행객에 미국행 상업 항공기 탑승을 금지하는 규정을 채택한 바 있다.

이번 확인서 제출 의무화 조치는 이 같은 사전 검역 절차를 더 강화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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