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대형 상업 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사회적인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2026.10.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56dea9c7dc7ca.jpg)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48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 시설 '씨앤씨'(see&see)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양손에 흉기를 묶은 채 해당 건물 2층으로 올라가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 3층과 4층 등으로 이동하며 범행을 저지르다가 시민들에게 제압당하고 경찰에게 붙잡혔다.
A씨 범행으로 19세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다른 부상자도 7명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과거 인천 계양구 한 병원에서 무좀 치료를 받았지만 부작용이 발생해 1인 시위를 한 바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흉기 소지죄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이에 불만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2026.10.1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A씨는 "불만을 들어주는 데가 없어 큰 범행을 저지르면 관심을 갖지 않을까 생각했다", "억울해서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등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 측은 "진술이 오락가락하고 병원이 아닌 다른 지역의 상가에서 일면식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을 볼 때 앞뒤가 맞지 않아 동기 부분을 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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