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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주요 경영진, 펄어비스 방문…'붉은사막' 기술 협력 확대 논의


잭 후인 수석 부사장·조셉 마크리 CTO, 허진영 대표 만나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방문…개발 효율화·게임 환경 개선 협의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한국을 방문한 AMD 주요 경영진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펄어비스를 찾아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붉은사막'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온 가운데 게임 개발 효율화와 이용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잭 후인 AMD 수석부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잭 후인 AMD 수석부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잭 후인 AMD 컴퓨팅·그래픽 그룹 수석 부사장과 조셉 마크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8일 펄어비스를 방문해 허진영 대표와 만났다. 이들은 붉은사막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AMD 경영진은 방한 기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사 수 AMD 회장은 미국 정부 관련 일정으로 귀국하면서 펄어비스 방문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붉은사막' 등을 개발한 국내 게임사다.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오픈월드 환경과 대규모 전투, 캐릭터와 주변 사물의 상호작용 등을 구현하고 있다.

AMD와 펄어비스는 지난해 9월 붉은사막의 게임 구동 성능 최적화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이후 그래픽 기술 지원과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해 왔다.

잭 후인 수석 부사장은 지난 7일 열린 AMD 게이밍 행사에서 "붉은사막은 나도 직접 구매한 게임"이라며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해 24시간마다 업데이트를 내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양사는 서울 홍대에서 '붉은사막XAMD'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게임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도 AMD의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FidelityFX Super Resolution)'을 적용했다. FSR은 게임 화면을 고해상도로 변환해 화질과 구동 성능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첫 번째 다운로드 콘텐츠(DLC) 10월 30일 출시일을 발표하고 글로벌 예약 구매(pre-order)를 시작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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