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호서대학교가 글로벌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두(Odoo)와 손잡고 계약학과 학생들의 ERP(전사적 자원관리)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호서대는 12일 오두의 아시아·태평양 법인 Odoo HK Limited와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오두는 고객관계관리과 회계, 재고·구매, 영업, 전자상거래, 프로젝트 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 ERP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호서대 계약학과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산업체 연계 교육에 ERP 기반 실무교육을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두는 호서대 교수와 학생들에게 교육용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사용 권한, 학습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과 워크숍도 지원한다.
호서대는 이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와 물류유통학과, 첨단산업AI공학과 등의 교육과정에 연계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재고와 구매, 회계 등 실제 기업의 업무 흐름을 ERP 환경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해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공 지식에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활용 교육을 결합해 공급망과 경영 전반을 이해하는 디지털 실무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성희 호서대 계약학과지원센터장은 “계약학과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양성하는 제도”라며 “학생들이 재학 중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두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과 경영 전반을 데이터로 이해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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