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동국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해외 사업 확대 등을 고려해 회사의 브랜딩 전략을 전환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유력하게 거론되는 새 사명은 'DK센텔리안'이다.

동국제약은 의약품을 비롯해 헬스·뷰티사업까지 확장하면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인 센텔리안24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넓힌 영향이다.
동국제약이 사명을 바꾸는 것은 1982년 이래 44년 만이다.
회사는 1968년 고(故) 권동일 창업주가 무역회사 'UEC'를 설립한 뒤 프랑스 제약사 라로슈 나바론의 마데카솔을 수입·판매하면서 태동했다. 1974년 중원신약사와 UEC가 합병한 이후에도 UEC라는 사명을 쓰다가 1982년 동국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개량신약·뷰티로 해외 시장 확대
동국제약은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와 같은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중심에서 전문의약품 부문까지 균형있는 성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개량신약 등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늘리고 있다.
세계 최초 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인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유레스코정'은 중남미 지역 13개국을 대상으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헬스앤뷰티 사업 부문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센텔리안24를 내세워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으로는 2015년 센텔리안24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한 주름 개선 화장품 '마데카크림', 2023년 출시한 뷰티 기기 '마데카프라임' 등이 있다.
특히 마데카크림은 최근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돌파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4월 일본 돈키호테와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에 센텔리안24 제품을 입점한 데 이어 미국에서는 5월 얼타뷰티, 6월 노드스트롬, 7월 코스트코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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