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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안전 전문가들 영입 3개월 만에 해고..."AI 안전 연구는 지속"


"안타깝게도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업무 스타일 충돌 이유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메타가 인공지능(AI) 안전 강화를 위해 영입한 전문 인력들을 3개월여 만에 내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AI 기업 수장들이 참석한 백악관 오찬 직후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AI 기업 수장들이 참석한 백악관 오찬 직후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 온라인 매체 세마포는 2일(현지시간) 메타가 AI 안전 스타트업 '버추 AI'에서 영입한 직원들을 최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이번 협의는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업무 스타일의 충돌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스톤 대변인은 메타초지능연구소(MSL)가 AI 안전과 정렬(Alignment), 위험 관리 등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정렬은 AI의 목표와 행동을 인간의 가치와 의도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메타는 지난 6월 말 버추 AI 공동창업자인 보 리, 던 송, 산미 코예조를 비롯한 전문 인력을 영입했다.

당시 메타는 수십억명의 이용자에게 AI 제품을 제공하고 고도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버추 AI는 과거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과 협업했으며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도 AI 보안 관련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던 송 창업자는 미국 UC버클리 교수이자 '책임·탈중앙화 지능 센터(RDI)' 공동 소장으로 AI 안전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메타의 이번 결정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을 둘러싸고 업계 안팎에서 안전 규제와 개발 속도를 놓고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외부 규제보다는 개발 기업이 스스로 적절한 개발 속도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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