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열린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https://image.inews24.com/v1/693cf32f9b1ce0.jpg)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 헤드쿼터(HQ)를 공식 개관하고 15년간 추진한 하나금융타운 완성을 선언했다.
하나금융은 2일 청라 헤드쿼터에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주요 내외빈과 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본행사에 앞서 청라 헤드쿼터 앞 글로벌필드에서는 '열쇠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마무리하고 청라에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함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오픈은 하나금융타운 대장정의 결실이자 전 그룹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힘과 하나금융그룹이 쌓아온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인천의 민생과 미래산업, 투자 정책에 금융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청라 이전에 따른 향후 10년간 직·간접 경제유발효과는 약 3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협력기업 유입 등을 포함한 직·간접 고용효과는 약 1만5000명이다.
하나금융은 지역 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인천지역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니콘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 자금 매칭 등을 거쳐 최대 4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술 기반 중소기업에는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2012년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문을 열었고 올해 5월 청라 헤드쿼터 준공을 마쳤다.
지난달부터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다.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인력을 포함하면 하나금융타운에서 근무하는 금융·IT 인력은 약 4000명 규모다.
하나금융은 금융·IT·데이터·디지털 조직을 청라에 집결해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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