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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동 증파에 유가 급등⋯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항모·병력 1만명 추가 파견⋯트럼프 이란 재공격 가능성 언급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이 중동에 항공모함과 최대 1만명 병력을 추가로 보내기로 하면서 미·이란 긴장 고조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미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사진=AP/연합뉴스]
미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사진=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4.37%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2.71% 상승한 배럴당 9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을 중동에 추가 파견하고 병력 9000~1만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추가 병력은 11월 말까지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중동에는 미 항모 두 척과 5만명이 넘는 병력이 배치돼 있다. 루스벨트함이 합류하면 교대가 이뤄지기 전까지 항모 세 척이 동시에 중동에 머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날 공개된 타임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재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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