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G전자는 27일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의 'Power and Cooling' 분야 파트너(Preferred)로 정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서 선보인 CDU 제품.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9d110d4d51a1f2.jpg)
NPN은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 기업을 고객과 연결하는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이번 등재로 LG전자는 엔비디아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칠러와 냉각수 분배장치(CDU) 등 냉각 솔루션을 제안할 기회를 넓히게 됐다. 데이터센터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LG전자 제품이 검토될 가능성도 커졌다.
LG전자는 앞서 국내 기업 최초로 600킬로와트(㎾)와 1메가와트(㎿)급 CDU에 대한 엔비디아 규격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2.5㎿급 CDU도 엔비디아의 'DSX 레디 CDU'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공랭식·수랭식 칠러부터 CDU, AI 서버용 칩의 열을 직접 식히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냉각 솔루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가 집중된 북미를 중심으로 하이퍼스케일러와 코로케이션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 등재는 LG전자의 열관리 기술력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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